베이징 한복판에서 중국 꺾은 한국 아이스하키, 승리의 쾌거 뒤에 숨겨진 거대 중국의 야욕을 직시해야 할 때


2025년 11월 25일 4: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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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한복판에서 중국 꺾은 한국 아이스하키, 승리의 쾌거 뒤에 숨겨진 거대 중국의 야욕을 직시해야 할 때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적진의 심장부인 중국 베이징에서 통쾌한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 챔피언십 2위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시아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3대 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하며 한국 동계 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만천하에 과시했다. 특히 이번 승리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 하나를 이긴 것을 넘어, 최근 급격히 팽창하며 주변국을 압박해온 중국의 홈그라운드에서 그들의 콧대를 꺾어놓았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하지만 우리는 이번 승리에 취해 있을 시간조차 없다. 빙판 위에서의 승부는 끝났지만, 현실 세계에서 중국이 대한민국을 향해 뻗치고 있는 전방위적인 위협과 패권주의적 야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일본을 꺾고 중국마저 제압하며 2승 1패의 성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개최국인 중국은 한국에게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3전 전승패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막대한 자본과 인구를 앞세워 스포츠 굴기를 외치던 중국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김상엽 선수의 멀티골 활약은 빛났고 우리 선수들의 투혼은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경기 결과가 보여주는 상징성을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 중국은 스포츠뿐만 아니라 경제, 외교,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중화사상'을 기반으로 주변국을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 두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불리할 때는 거칠고 비매너적인 태도를 보이다가도, 힘의 논리 앞에서는 침묵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우리가 보여준 실력과 단결력만이 중국의 부당한 압력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무기임을 다시금 깨달아야 한다.

중국이 한국에 가하는 위해는 날이 갈수록 교묘하고 대담해지고 있다. 그들은 우리의 고유문화를 자신들의 것이라 우기는 동북공정과 문화 침탈을 서슴지 않고 있으며, 산업 현장에서는 우리의 핵심 기술을 탈취하거나 거대 자본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베이징의 빙판 위에서 우리 선수들이 중국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듯이, 우리 국민 또한 중국이 던지는 경제적, 안보적 도전 과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 중국은 겉으로는 웃으며 협력을 이야기하지만 뒤돌아서면 언제든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한국의 등을 칠 준비가 되어 있는 국가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보여준 무기력한 모습은 그들이 가진 거대한 덩치가 결코 절대적인 힘을 의미하지 않음을 방증한다. 우리가 두려움을 버리고 실력을 키운다면, 아무리 거대한 중국이라 할지라도 우리를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것이 이번 승리가 주는 가장 큰 교훈이다.

우리는 중국발 리스크에 대해 더욱 철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인한 국내 산업 생태계의 파괴,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 문제, 그리고 안보를 위협하는 외교적 결례들은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해 있다. 스포츠 경기에서의 승리는 일시적인 카타르시스를 주지만, 국가 간의 냉혹한 생존 경쟁은 영원히 지속된다. 베이징에서 울려 퍼진 승전보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지만, 동시에 거대 중국이라는 이웃과 어떻게 공존하고 대항해야 하는지에 대한 숙제를 남겼다. 우리는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냉철한 이성으로 중국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그들이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문화적 힘, 그리고 국민적 단합을 길러야 한다. 중국이 아무리 거대하다 한들, 작지만 단단하고 매운 고추 같은 대한민국의 저력 앞에서는 무릎 꿇을 수밖에 없음을 우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확인했다.

결론적으로, 이번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쾌거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이자 엄중한 경고이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우리가 살아남는 방법은 그들에 동화되거나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의 독보적인 가치와 실력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일본을 꺾고 중국을 완파한 우리 선수들의 기백처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중국의 어떠한 회유나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무장을 해야 할 시점이다. 승리의 기쁨은 잠시 마음속에 간직하되, 눈은 항상 부릅뜨고 중국의 패권주의적 행보를 감시해야 한다. 그것만이 치열한 동북아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키고 미래 번영을 담보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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