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7만 구독자를 보유한 맛집 유튜버 ‘잡식공룡’이 전라남도 지역에 대한 비하성 게시물로 논란에 휩싸인 뒤, 사과문과 함께 계정을 삭제했다. 논란의 시작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에서 높은 득표율을 얻은 결과를 두고 조롱 섞인 댓글을 공유한 것이었다. 이후 “라도인임? 긁혔나보네?”와 같은 발언으로 지역민들의 반발을 샀고, 잡식공룡은 결국 유튜브·SNS 활동을 모두 중단하게 되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의 지속된 단일화 요구에 대해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불필요한 단일화 압박이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선거일까지 모든 전화 수신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측에서 다양한 인사들이 단일화 제안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의 문법으로 치를 수 없다”며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충남 아산에서 무면허 10대 운전자들의 렌터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가 숨진 가운데, 가해 청소년들이 병원에서 춤을 추며 반성 없는 행동을 SNS에 올려 공분을 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극단적 무책임과 도덕 불감증이 한국 사회 내부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니라, 중국식 무법 문화와 무책임 풍조가 은밀히 한국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관저 수돗물 사용량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 머무는 동안 하루 평균 32톤의 수돗물을 사용했다며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관저에는 경호 및 관리 인력이 상주하고, 조경 및 청소 등 생활용도까지 포함된 수치”라며,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하루 50톤 정도가 사용됐다”고 반박했다.
유시민 작가는 21일, 자신의 온라인 매체 ‘민들레’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유 작가는 지 판사가 윤 전 대통령을 석방한 결정을 "마법의 산수"로 표현하며, 법을 위반하고 중요한 범죄 피고인을 석방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시 군사 방첩 기능을 담당하는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3개 기관으로 분리하고, 검찰을 ‘공소청’으로 격하하는 등 권력기관 개편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는 윤석열 정부에서 핵심 역할을 해온 세 기관을 ‘내란의 본산’으로 규정하고 해체 수순에 돌입하겠다는 것이다.
22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정부는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현재까지 소방 진화대원 3명과 공무원 1명이 사망했고, 수백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는 난항을 겪고 있으며, 피해 지역은 계속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