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의 한 헬스장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헬스장 관장이 단순히 자신을 휴대전화에 ‘이름 세 글자’로 저장했다는 이유만으로 40대 여성 회원을 강제로 퇴출시킨 것이다. 사적인 휴대전화 저장 방식을 문제 삼고, 사과에도 불구하고 재등록을 거부한 해당 관장의 행동은 갑질 그 자체일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내부에서 개인 자유를 억누르는 독재적 태도가 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SSG 김건우 투수가 삼성 선수단에 직접 찾아가 위협구 및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경기에서 상대 타자의 머리 쪽으로 연달아 공을 던지고, 삼진 이후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이 일었던 만큼, 빠른 사과는 불필요한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복귀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대표팀을 극적으로 승리로 이끌었다. 4월 28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은 캐나다를 상대로 4-1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