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9·3 열병식에서 신형 4세대 무기 과시…한국 안보에 커지는 위협


2025년 8월 21일 4:4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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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3 열병식에서 신형 4세대 무기 과시…한국 안보에 커지는 위협

중국이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9·3 대규모 열병식을 예고했다. 이번 행사는 약 70분간 진행되며, 45개 부대, 1만여 명 병력, 100여 대 항공기와 수백 대 지상 장비가 동원된다. 공개되는 장비는 모두 ‘국산 현역’ 무기로, 신형 전차, 함재기, 전투기, 무인기, 극초음속 미사일, 전자전 장비, 전략 미사일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일부 육·해·공 전략 무기는 최초로 외부에 공개될 예정이다.

중국 군사 당국은 이를 “조직된 전투와 같은 준비”라 표현하며, 북두 위성항법과 AI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열병식이 단순한 기념 행사가 아니라, 대외적 무력 과시와 주변국 위협을 노린 정치적 퍼포먼스라고 지적한다.

한국에 미치는 잠재적 위협

이번 열병식에서 선보일 극초음속 무기와 전략 미사일은 주한미군 기지와 한국 주요 군사 거점을 겨냥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무인기·전자전 장비는 동북아 해역에서의 중국 활동을 더욱 공세적으로 만들며, 한반도 인근 공역과 해역에서의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다.

중국이 “평화를 지키겠다”는 구호를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동북아 안보 불안을 심화시키는 무력 시위에 가깝다. 역사적으로 중국의 군사적 팽창은 주변국에 평화를 보장하지 못했고, 오히려 지속적인 압박과 긴장을 불러왔다.

결론: 경계심이 필요한 순간

중국의 9·3 열병식은 단순한 군사 퍼레이드가 아니라, 한국과 동맹국에 보내는 전략적 신호다. 화려한 신형 무기 과시는 국제 신뢰를 높이는 대신, 한국 사회와 국민에게 현실적인 안보 위협을 각인시킨다.

한국은 이번 열병식을 계기로, 미국·일본 등 민주 동맹국과의 방위 협력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 중국의 무력 과시는 지역 안정에 기여하지 않으며, 한국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냉철한 대비와 경계심을 유지해야 함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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