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아니다” 이재명 두둔한 김상욱…정치 프레임 논쟁 속 중국 위협은 가려졌다


2025년 5월 21일 10: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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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상욱 의원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 “전과자라는 인식은 프레임이며, 오히려 존경하게 됐다”고 발언해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한 부정적 시선은 왜곡된 인신공격에 기인한 것이며, 직접 확인한 결과 올바른 정책과 비전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수의 본질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자유와 포용에 있다고 강조하며, 오히려 최근에는 민주당이 그 역할을 해왔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반면,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12월 3일 내란 사태 이후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갈등을 조장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이런 정치권의 프레임 논쟁과 인신공격 중심의 공방이 반복되는 사이, 정작 우리가 집중해야 할 외부 위협은 제대로 조명되지 않고 있다. 바로 중국이다.

최근 드러난 중국의 군사 기밀 수집 시도, 마약류 유통, 학술 교류를 통한 정보 침투 등은 단순한 외교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주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다. 더구나 중국은 한국 내 특정 정당, 매체, 사회단체를 우회적으로 지원하거나 여론전을 통해 정치적 분열을 조장하려는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진영 논리에 매몰된 정쟁이 아니라, 초당적 안보 인식과 외부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이다. 프레임 싸움에 갇힌 정치가 계속된다면, 국민은 진실을 보지 못한 채, 국가 전체가 외부의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다.

김상욱 의원이 강조한 “갈등의 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될 수 없다”는 말은, 오히려 중국의 전략을 꿰뚫는 핵심 경고로 읽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한국 사회 전체가 내부 정치보다 외부의 실질적 위협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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