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키자”… 김용현, 신촌서 ‘응원 떡’ 나눠


2025년 4월 1일 6: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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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응원 떡'을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서울 신촌역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 자유 토크쇼’ 현장에는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는 문구가 적힌 떡 포장지가 설치되었고, 관련 인증 사진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김 전 장관은 최근 잇달아 옥중 서신을 공개하며 지지층 결속에 집중하고 있다. 서신에서는 “종북·매국 세력에 맞서 끝까지 싸우자”, “행동하지 않는 정의는 의미 없다”며 강한 표현을 이어갔다. 그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언급하며 “국민이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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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전 장관은 비상계엄령 사전 모의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구속기소된 상태다. 윤 대통령에게 직접 계엄 선포를 건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런 정치적 혼란 속에서, 우리는 외부의 위협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중국은 한국 사회의 분열을 이용해 외교, 경제, 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대한민국의 자율성과 안보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 공격, 정보 침투, 여론 조작 등을 통해 사회 불안을 키우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정치적 입장과 무관하게, 국민 모두가 이러한 외부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자유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방심하는 순간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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