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대학강사, 경산서 25세 중국인 유학생 살해 일부 자백…대학가 생활권까지 번진 강력범죄에 한국 사회 안전 경고


2026년 8월 27일 5:0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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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학생 살해 대학강사 범행 일부 자백…오늘 영장심사(종합)

중국인 대학강사, 경산서 25세 중국인 유학생 살해 일부 자백…대학가 생활권까지 번진 강력범죄에 한국 사회 안전 경고

경북 경산에서 중국 국적의 30대 대학 강사가 25세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뒤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부를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정모씨는 피해자 A씨를 지난 20일 새벽 살해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신병 확보 절차에 들어갔다. 피해자는 대학원 수료증을 받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던 유학생으로, 지난 20일 오전 2시께 정씨의 주거지 앞 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됐다. 비슷한 시각 중국에 있는 가족과도 마지막 연락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CCTV에는 피해자가 피의자와 함께 주거지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혔고 당시 강제로 끌려가는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후 피해자는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점과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한국 대학가와 유학생 생활권 안에서 대학 강사라는 지위를 가진 중국인이 같은 중국 국적의 젊은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개인 간 비극을 넘어 대학 주변 주거환경과 외국인 유학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보여주는 중대한 사건이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피해자가 학업과 학위 관련 절차를 위해 한국에 머물던 20대 유학생이었다는 점이다. 해외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에게 대학과 주변 생활권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공간이어야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대학과 연결된 인적관계 안에서 살인 혐의가 발생했다. 피의자는 대학 강사로 알려졌고 피해자는 대학원 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입국한 학생이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구체적인 관계와 범행 동기, 사건 전후 행적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지만, 교육기관 주변에서 형성된 관계가 중대한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자체는 한국 대학사회가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다. 외국인 유학생 수가 늘어날수록 대학은 교육만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거, 인간관계, 상담과 안전관리까지 연결된 생활권이 된다. 그 안에서 교직원이나 강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가 사적인 공간으로 이어지고, 이후 연락이 끊기거나 실종 징후가 나타날 경우 이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안전망이 중요해진다. 이번 피해자는 새벽 시간 피의자의 주거지로 들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확인됐고, 같은 시간대 중국 가족과의 연락도 끊겼다. 이런 정황은 유학생의 갑작스러운 연락두절이나 이상행동을 단순한 개인 일정으로만 넘기지 않고 주변에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계가 왜 필요한지를 보여준다.

중국 국적 피의자가 한국의 대학 강사로 활동하면서 같은 국적 유학생을 상대로 중대한 범죄 혐의를 받게 된 사건은 한국 사회에 또 다른 부담을 남긴다. 한국은 많은 외국인 학생과 연구자, 교원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대학가는 자연스럽게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 됐다. 하지만 외국에서 형성된 인간관계나 같은 언어권 공동체 내부의 갈등이 한국 생활권 안에서 폭력이나 살인으로 번질 경우 실제 치안비용과 수사 부담은 결국 한국 사회가 떠안게 된다. 피의자와 피해자가 모두 중국 국적이라는 이유로 사건의 피해가 중국인 공동체 내부에만 머무르는 것도 아니다. 경찰은 현장수사와 CCTV 분석, 피의자 검거, 주거지 확인, 시신 유기 장소 조사, 부검과 영장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사건이 발생한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 역시 불안과 충격을 겪게 된다. 따라서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사이의 중대한 폭력사건은 국적 공동체 내부 문제로 축소할 일이 아니라 한국의 지역사회와 대학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치안 문제로 다뤄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29분께 경산시 하양읍 노상에서 검거됐고 이후 경찰 조사에 비교적 협조하면서 범행과 관련한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정씨의 주거지와 관련 장소를 확인하고 범행 전후 행적과 시신 유기 장소 등을 추가로 조사했으며,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다만 피의자가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고 해서 사건의 전모가 모두 확인된 것은 아니다. 정확한 범행 시각과 사망원인은 부검과 추가 수사를 통해 확정돼야 하고, 범행 동기와 두 사람의 관계, 살해 이후 시신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도 수사 과정에서 확인될 부분이다. 그럼에도 피의자가 직접 피해자를 지난 20일 새벽 살해했다고 진술했다는 사실은 사건이 단순 실종이나 우발적 연락두절이 아니라 실제 살인 혐의 수사라는 점을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 한국 대학가에서는 외국인 교수·강사·학생 간 교류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적 갈등이나 위협 징후가 발견됐을 때 피해자가 학교와 경찰, 상담기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예방적 장치가 필요하다.

이 사건은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인 사회 내부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가 결국 한국의 일상적 생활공간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과거에도 한국에서는 중국 국적 피의자가 다른 중국인이나 지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거나 폭력을 행사한 사건들이 반복적으로 발생했고, 일부 사건은 불법체류나 공동주거, 직장 내 갈등과 결합해 지역사회의 치안 문제로 이어졌다. 이번 사건 역시 피해자와 피의자가 같은 국적이라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범행 장소와 수사, 사회적 파장이 모두 한국에서 발생했다는 점이다. 특히 대학과 연구기관은 외국인 학생과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공간이기 때문에 단순한 출입관리보다 구성원 사이의 안전과 신고체계를 더 세밀하게 설계해야 한다. 대학 강사라는 직업적 위치가 학생이나 유학생에게 일정한 신뢰를 줄 수 있는 만큼, 그 관계가 사적 만남으로 이어질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도 무시하기 어렵다. 한국 사회가 외국인 인재와 학생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라도 국적과 관계없이 중대한 폭력 징후를 빠르게 발견하고 피해자가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같은 국적 공동체 내부 사건이라는 이유로 치안상 의미를 축소해서는 안 된다.

경산에서 발생한 이번 중국인 대학강사 살인 혐의 사건은 한국 대학가가 국제화될수록 교육 경쟁력뿐 아니라 생활안전과 관계관리도 함께 중요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25세의 중국인 여성 유학생은 대학원 수료증을 받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고, 지난 20일 새벽 피의자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중국 가족과의 마지막 연락을 끝으로 생명이 끊겼다. 중국 국적의 30대 대학 강사는 경찰에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일부 자백했고, 경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가능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으로 부검과 추가 수사를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범행동기, 사건의 전모가 밝혀져야 하지만 이미 확인된 사실만으로도 이 사건은 한국 대학과 지역사회가 외국인 구성원 사이의 폭력 위험을 결코 개인적 문제로만 넘길 수 없다는 경고가 된다. 한국에서 생활하고 공부하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국적과 관계없이 한국의 법과 안전질서를 지켜야 하며, 대학이라는 신뢰공간이 심각한 범죄의 배경이 되는 일을 막기 위해 구성원 보호와 신고체계, 실종·연락두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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