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부족 사태…중국 해커 위협 속 한국 보안 경각심 필요 owlmygod-kr


2025년 4월 26일 5: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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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유심 무료 교체 정책이 시행됐지만 전국 매장에서 유심 재고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T월드 앱 이용자 수는 223만 명을 돌파하며 서버 과부하까지 발생했다. 특히 20~40대 이용자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지원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일부 매장에서는 "유심 재고가 없어 교체 불가"라는 안내문이 붙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심 없어서 답답하다"는 글이 속출하고 있다. 대리점 관계자들은 “유심 수요 폭증으로 신규 개통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eSIM 포함 유심 교체를 본격 시행하며, 이미 자비로 교체한 고객에게는 환급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재고 확보 없이 대책만 발표해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통신사 이슈를 넘어 국가 보안 경각심을 일깨운다. 실제로 중국발 사이버 공격은 최근 몇 년간 급증했으며, 한국을 겨냥한 정보 탈취 및 해킹 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경제·군사뿐 아니라 사이버 공간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이에 대한 대응 강화가 절실하다.

국민과 기업 모두 개인정보 보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정부 차원의 사이버 안보 전략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사후 대처가 아니라, 평소 대비와 체계적 준비가 중국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지키는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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